농식품부-aT, 4월 김치 시작으로 10월까지 품목별 홍보

▲ 프랑스 최초의 쿠킹채널 운영자인 에르베 퀴진(@Hervé Cuisin)과 연계한 김치와 고추장 등 K-FOOD 홍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이동제한령이 시행되고 있는 유럽에서도 홈메이드 요리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K-FOOD를 주제로 한 SNS 라이브 쿠킹쇼가 눈길을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프랑스와 영국의 소셜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한국식품을 활용한 레시피와 구매방법을 안내하는 SNS 라이브 쿠킹쇼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쿠킹쇼에는 프랑스 최초의 쿠킹채널 운영자인 에르베 퀴진(Hervé Cuisin)과 비건식 건강레시피로 유명한 영국의 시소딜리셔스(Shisodelicious)가 참여했고, 4월 김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품목별로 홍보를 추진한다.

5월에는 한국의 고추장을 활용한 레시피로 온라인 쿠킹쇼를 열어 12만 명이 시청했다. 특히 SNS상에서 제품의 특징, 구매처, 활용방법 등에 대해 소통해 실질적인 제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프랑스 주요 온라인미디어 퀴진 악추엘(Cuisine Actuelle), aT 파리지사의 한국식품 홍보 웹사이트와 연계해 레시피 공유, 한국식품 퀴즈, 기프트 박스 증정 등의 이벤트를 열어 현지들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달 초에는 프랑스 뉴스 전문지 CNEWS에서 한국 발효식품을 집중 소개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위기 속에서도 4월까지 대 EU 농식품 수출액은 1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 이상 증가하는 등 한국식품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부상 중이다. 특히 김치와 고추장 수출은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도 3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에도 유럽 내 집밥 인기와 온라인 채널 강세는 한국농식품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aT는 현지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레시피 중심의 홍보 마케팅을 지속해 소비촉진과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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