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직매장 2개소, 친환경 박스ㆍ전기차 이용

▲ 전주푸드직매장 근거리 배송 현장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전주시 산하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전주푸드직매장 종합경기장점과 송천점 2개소에서 20일부터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주지역 내 소비자가 전화나 홈페이지,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운행되는 배송차량을 통해 생산농가가 당일 수확한 신선한 제철농산물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로컬푸드 취지에 맞도록 포장은 모두 친환경 박스를 사용하고, 배송차량은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전기차를 운영한다.

직매장에 직접 납품하기 어려운 지역의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산물 순회 수집 서비스도 운영한다.

전주푸드직매장은 1255개 지역농가가 출하한 85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출하농가 대부분이 고령농, 여성농, 중소농으로 로컬푸드 판매를 통해 소득을 얻고 있어 이번 사업 성과는 지역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이번 근거리 배송 시범사업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고, 직매장의 판매량 증대와 농가소득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화하는 소비ㆍ유통 트렌드에 맞춰 관련사업을 확대ㆍ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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