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 브랜드 14종 출시…올해 연매출 5백억, 2022년 1천억 목표

▲ 동원F&B(대표 김재옥)가 한식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국ㆍ탕ㆍ찌개 시장에 진출했다.

동원F&B(대표 김재옥)가 한식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국ㆍ탕ㆍ찌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강화한다.

동원F&B는 파우치 형태의 HMR 국ㆍ탕ㆍ찌개 14종을 출시했다. ‘양반 국ㆍ탕ㆍ찌개’는 개별 재료를 따로 가열하지 않고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담아 끓여내는 가마솥 전통방식으로 만든다.

동원F&B는 ‘양반 국ㆍ탕ㆍ찌개’ 생산을 위해 광주공장 3000평 부지에 4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보다 열처리 시간을 20% 이상 단축시켜 재료의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양반 국ㆍ탕ㆍ찌개’는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냄비에 부어 5분만 끓이면 완성된다. 파우치 포장으로 보관과 휴대도 간편하다.

동원F&B가 이번에 선보인 ‘양반 국ㆍ탕ㆍ찌개’는 탕 6종, 찌개 5종, 국 3종으로, 참치육수에 횟감용 통참치를 통째로 넣은 ‘통참치 김치찌개’, 양지국물에 차돌양지를 담은 ‘차돌 육개장’, 한우사골 국물에 소고기가 들어있는 ‘한우사골설렁탕’ 등이 주요 제품이다.

‘양반’은 35년 전통의 한식 브랜드로 1986년 양반김, 1992년 양반죽, 1995년 양반김치를 연이어 선보여 왔으며, 동원F&B는 이번 ‘양반 국ㆍ탕ㆍ찌개’ 출시를 통해 ‘양반’ 브랜드 제품으로만 온전한 한식 차림 한 상을 완성했다.

동원F&B는 국ㆍ탕ㆍ찌개 시장 진입과 동시에 ‘양반 국ㆍ탕ㆍ찌개’의 올해 매출액 500억 원을 달성하고, 2022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제품군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원F&B 관계자는 “35년 전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식 본연의 가치를 지켜가는 동시에, 급변하는 HMR 트렌드에 유연히 대응하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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