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은 15일 제주시 하귀농협에서 농협 제주지역본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와 국내 육성 감귤 품종(윈터프린스)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제주 지역농협과 감귤연구소는 지역농협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품종 감귤 공선출하회 조직을 육성해 재배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고, 농협하나로유통은 유통채널을 활용해 감귤 신품종 ‘윈터프린스’를 공급ㆍ유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

제주에서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수확되는 ‘윈터프린스’는 과중이 150g 정도이며 당도는 13브릭스 내외로 껍질을 벗기기가 쉽고 과즙량이 많으며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앞으로 긴밀하게 협조해 신품종 감귤 유통을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