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소비 급감과 개학 연기에 따른 우유 재고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유가공업계를 돕기 위해 한국유가공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유제품 할인 행사를 연다.

유가공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ssg닷컴과 이마트몰에서 이달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열리며 건국유업, 남양유업, 롯데푸드, 매일유업, 비락, 빙그레, 연세유업, 일동후디스, 푸르밀 등 9개 업체가 흰우유, 가공우유, 발효유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ssg닷컴과 이마트몰의 기획전, 베스트탭 광고, 앱 푸시 광고 등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40여 종의 유제품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가공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으로 우유, 유제품 소비를 확대해 낙농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