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대표 윤현준)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4일 공단 화성체험센터에서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아한청년들과 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해 배민 라이더와 커넥터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이륜차 교통안전 교육을 개발해 제공한다.

우선, 올해부터 배민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륜차 안전운전 방법을 이론과 함께 실기로도 배울 수 있다. 이론교육은 이륜차 특성 및 자체 점검요령 등 이륜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실기교육에서는 이륜차 운행 조작, 특수구조물을 활용한 이륜차 밸런스 유지 방법 등을 실제 체험을 알려준다.

영상 콘텐츠를 통한 라이더 안전 교육도 강화한다. 교육 영상은 이륜차 사고 유형 중 최신 사례를 주제로 제작해 라이더와 커넥터들이 영상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배민 라이더와 커넥터들은 라이더 교육 유튜브 채널과 배민라이더스 앱 공지사항을 통해 이륜차 안전 교육영상을 수시로 시청할 수 있다.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배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라이더 및 커넥터 종사자의 수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은 라이더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 안전한 배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