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지침 준수 우수사례 발굴ㆍ표준모델 개발

▲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는 우수사례를 발굴ㆍ홍보하고, 외식업소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표준모델을 개발해 제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용자)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잘 준수하는 한식당을 18일부터 외식단체 및 일반 국민으로부터 추천 받는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는 우수사례를 발굴ㆍ홍보하고, 외식업소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표준모델을 개발해 제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우수 한식당으로 100개소를 선정할 예정으로, 50개소는 외식단체 주관으로 뽑고, 나머지는 국민 온라인 추천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정된 한식당에는 손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방역ㆍ위생 물품 지원과 함께 농식품부, 한식진흥원, 외식단체와 함께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국민 추천은 이달 18일부터 6월 8일까지 한식 포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참고해 본인이 이용한 한식당 중에서 골라 추천하면 된다.

외식단체와 국민 추천으로 선정된 한식당을 대상으로 유형별 표준모델을 수립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적용 지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우수 한식당 추천제’를 통해 선정된 100개소 중 유형별 20개소를 재선정한 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표준모델과 이행 지침을 개발한다.

표준모델은 외식단체, SNS, 방송 등을 통해 홍보해 외식업소 전반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지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대책은 엄중한 방역 활동 중에서도 안심하고 소비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 음식점 책임자ㆍ종사자

[공통사항]
ㅇ 방역관리자 지정 및 지역 보건소 담당자의 연락망을 확보하는 등 방역 협력체계 구축하기
ㅇ 공동체 내 밀접 접촉이 일어나는 동일 부서, 동일 학급, 동일 장소 등에 2~3명 이상의 유증상자가 3~4일 내에 발생 시 유증상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며, 유증상자 추가 발생 시 보건소에 집단감염 가능성 신고하기
ㅇ 종사자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 중단 및 즉시 퇴근 조치
ㅇ 사람 간 간격을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
ㅇ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 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준수 안내문 게시하기
ㅇ 자연 환기가 가능한 경우 창문을 상시 열어두고, 에어컨 사용 등으로 상시적으로 창문을 열어두기 어려운 경우 매일 2회 이상 주기적으로 환기하기
ㅇ 공용으로 사용하는 물건(출입구 손잡이 등) 및 표면은 매일 1회 이상 자주 소독하기
ㅇ 고객(이용자)을 직접 응대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기
ㅇ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방문 자제 안내하기
ㅇ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 안내하기
ㅇ 실외에서 2m 거리 유지가 안 되는 경우 마스크 착용 안내하기

[해당 유형 적용사항]
ㅇ 계산 시 비대면기기 또는 투명칸막이 등을 설치하는 등 방법으로 가급적 고객과 마주 보지 않도록 하기
ㅇ 탁자 사이 간격을 가급적 2m(최소 1m) 이상 두거나 테이블 간에 칸막이 설치, 고정형 탁자 일부를 사용 금지 등 탁자 간에 거리를 두는 방법 마련하기
ㅇ 의자를 한 방향 또는 지그재그로 배치하는 등 서로 마주보지 않도록 노력하기
ㅇ 대규모 행사 개최 자제하기
ㅇ 가능한 포장 및 배달 판매 등을 활성화하기
ㅇ 개인위생수칙 준수, 생활 속 거리두기의 필요성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종사자 교육 실시하기
ㅇ 대기자 발생 시 번호표를 활용하거나 대기자 간 1m 간격을 두고 대기하도록 안내하기
ㅇ 음식은 각자 개인 접시에 덜어 먹도록 개인 접시와 국자, 집게 등을 제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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