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t Protein Meal 사업부 신설, 다양한 신제품 출시 계획

▲ 풀무원식품의 ‘풀무원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 2종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이 밀가루 면을 대체할 수 있는 ‘풀무원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을 출시하고, 식물성 단백질 사업 확대에 나선다.

풀무원은 ‘두부면’을 통해 평소 두부를 잘 먹지 않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도 다양한 면요리로 대표적 식물성 단백질인 두부를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너비 2.5㎜의 얇은 면과 5㎜의 넓은 면 2종으로 선보이며,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비빔면, 잔치국수, 팟타이, 야끼소바, 짜장면, 마라탕 등 다양한 면요리와 샐러드에 활용할 수 있다.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부면 한 팩(100g)에는 식물성 단백질 15g이 들어 있다. 성인 1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30%를 충족하며, 달걀 2개나 닭가슴살 65g을 섭취했을 때 얻는 단백질 수준과 비슷하다. 반면 콜레스테롤은 0g이고, 탄수화물은 3g에 불과하다.

끓는 물에 삶을 필요 없이 바로 조리하는 편리함도 갖췄다. 포장을 뜯고 충진수를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면 바로 면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면 속에 미세한 공기구멍을 내어 국물이나 소스가 잘 배이며, 오래 두어도 붇지 않아 처음 맛 그대로 마지막 한 입까지 즐길 수 있다.

풀무원은 이번 두부면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식물성 단백질 식품 시장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식물성 단백질 식품 개발과 마케팅을 전담하는 Plant Protein Meal(PPM) 사업부를 신설한 풀무원은 기존 소재 두부 중심이던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확장해 △동물성 단백질 대체 △탄수화물 대체 △유제품 대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풀무원 PPM 사업부 고봉관 PM은 “두부면은 정제 밀가루와 육류 대신 곡류, 통곡물 등의 섭취를 확대하는 식물성 식단(Plant-Based Food) 트렌드에 맞춰 대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부의 용도를 다양화해 소비자들이 더 건강하게 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풀무원은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식물성 단백질 수요에 맞춰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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