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8일 오송 본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및 축산물 업체에 힘을 보태기 위해 Post-코로나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기원 원장과 상임이사, 각 본부장과 주무팀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식품안전은 확보하면서 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HACCP 실천과제를 도출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사업부서별로 제안한 안건을 검토해 당장 시행이 가능한 과제와 정부와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향후 시행할 과제 등으로 분류하는 한편, 안건을 구체적으로 시행하는데 있어 장ㆍ단점 등 세부 실천안을 토의했다.

HACCP인증원은 4월 9일부터 17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 국면 대응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 바 있으며, 이를 통해 108개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들 아이디어를 평가해 최종 6개를 선정, 포상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HACCP인증원 조재진 전략기획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한 따뜻한 HACCP 실천을 통해 소규모 영세업체의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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