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OOD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한 러시아 소비자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임시 휴무와 이동 제한을 시행 중인 러시아에서 ‘한국식품과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요’, ‘내 건강을 지키는 K-음료’ 등 집콕족을 대상으로 한 K-FOOD 온라인 홍보가 현지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내 한국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한 기회로 판단, SNS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4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간편조리 HMR 비축식품 및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을 주제로 릴레이 홍보를 하고 있다. 총 10회로 제작된 영상물은 primenews 등 극동 러시아 지역 유명 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 100만 여명에게 노출된다.

특히 ‘한 달 동안 마트를 가지 못한다면?’, ‘삼시 세끼 K-FOOD 즐기기’ 등 장기간 집콕 생활에 힘들고 지친 현지 소비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끌 만한 주제를 선정해 홍보하는 한편, 현재까지 해시태그 이벤트나 홈쿠킹 후기 공유 등에 참여한 80여 명의 소비자들에게는 ‘K-FOOD 럭키박스’도 증정해 인기를 끌고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구매, 음식 배달 서비스 등 식품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SNS와 모바일 이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신북방 지역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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