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생산ㆍ관리 재료, 무농약ㆍ수경재배 ‘청미채’ 사용

▲ 서울 합정역 인근 딜라이트 스퀘어에 문을 연 동원홈푸드의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 Fresh)’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 Fresh)’를 론칭했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아삭아삭(Crispy) 씹히는 신선한(Fresh) 샐러드를 의미한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동원산업이 잡은 참치와 노르웨이산 연어, 동원그룹의 농업합작법인인 어석이 무농약ㆍ수경재배한 ‘청미채’, 삼조쎌텍의 소스 등 동원그룹 계열사들이 생산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다.

대표 메뉴는 청미채를 핵심 재료로 참치, 연어, 아보카도, 육류, 리코타치즈 등을 곁들인 샐러드 15종이다. 야채와 육류, 곡물 등을 채운 하와이식 샐러드 ‘포케’, 구운 고기나 생선에 샐러드를 곁들여 먹는 ‘플레이트’, 그릇에 온갖 재료를 섞어 먹는 ‘볼 샐러드’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샐러드 메뉴와 함께 착즙주스, 스무디 등 각종 음료, 스프 메뉴도 판매한다.

농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자연친화적 인테리어의 매장은 입구에 통유리로 된 디스플레이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이 신선한 청미채를 직접 볼 수 있다. 주방은 오픈 형태로 고객들이 신선한 재료와 청결한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다. 포장 서비스도 갖춰 매장에서 샐러드를 구매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즐길 수 있다.

크리스피 프레시 1호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 딜라이트 스퀘어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샐러드가 사이드 메뉴를 넘어 식사대용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적극적인 오프라인 매장 출점과 온라인 경로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재료로 만든 신선한 샐러드로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샐러드, 간편과일, 새싹채소 등을 포함한 신선편의식품의 출하 규모는 2016년 1100억원에서 2017년 1630억원으로 48% 증가했고, 2018년에는 1956억원으로 20% 늘었다. 지난해에는 2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도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 ‘크리스피 프레시’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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