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中 20개 바이어와 409만불 규모 수출상담

▲ aT 온라인ㆍ모바일 수출상담회 현장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국가별 릴레이 ‘K-FOOD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8~9일에는 중국 20개 바이어와 국내 37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140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해 총 409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추가 상담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29일 별도의 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식품박람회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하반기로 연기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으로 추진됐다.

aT는 통역 서비스뿐만 아니라, 상담 전 수출상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웹 상세페이지로 소개하고, 바이어들에게 샘플을 전달해 수출상담회의 실효성을 높였다.

aT는 1차 상담회 성과를 바탕으로, 5월 중순 중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대규모 2차 상담회를 열고, 5월 말에는 일본과 싱가포르 바이어를 대상으로도 온라인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수출에 성공한 제품은 현지 주요 온라인몰 입점과 판촉 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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