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환아 가족 심리 상담도 지원

▲ 농심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환아에게 장난감, 도서, 생필품 등을 담은 ‘심심( 心心) 키트’를 전달한다. 백혈병소아암협회 직원들이 농심 심심키트를 포장하고 있다.

농심은 오는 5월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환아 가정에 축하 선물세트를 보내는 ‘심심( 心心) 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심키트는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아의 생일과 제2의 생일이라 불리는 골수 이식 기념일에 맞춰 전달된다. 농심은 환아의 나이와 성별, 개인적 취향을 고려해 장난감, 도서, 생필품 등 다양한 선물로 심심키트를 구성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전국 120여 명의 환아들이다.

농심 관계자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장 의미 있는 날을 특별하게 축하해 줄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선물 증정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농심이 전하는 선물로 완치되는 그날까지 굳은 용기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치료 중 사망한 환아의 가정에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슬픔 치유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활동도 함께 한다. 백혈병소아암으로 사별한 부모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통해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기 위한 교육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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