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왼쪽)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성욱 위원장이 매일유업 본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8일 서울 광화문 매일유업 본사에서 김선희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조성욱 위원장은 매일유업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대리점 등을 지원하고,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매일유업은 2월부터 대구ㆍ경북지역 대리점, 협력사, 낙농가, 임직원 등에게 성인영양식 ‘셀렉스’와 가정간편식 ‘상하목장 스프’ 등 2200세트를 지원했으며, 대구ㆍ경북지역 의료진에게는 ‘매일 마시는 프로틴 셀렉스’ 1360세트, 본사 관할 종로구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셀렉스’ 7000여 개와 ‘상하목장 스프’ 4500여 개를 지원했다.

또, 대리점에 주유비와 우유 판매 촉진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와 관련해 총 9억8000만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을 대리점과 지역사회에 지원했다.

조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정부와 기업 모두가 힘을 합해 어려움을 극복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관련 대리점 지원과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 달라”고 당부하고, “이러한 활동들이 다른 기업들에게도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선희 대표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대리점, 협력사, 낙농가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 상생협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추가적으로 피해상황을 파악해 대리점과 지역사회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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