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트랜드社 주관, 팜스코ㆍ태광뉴텍ㆍ우림인포텍 참여

농림축산식품부는 ‘K2 Agro’를 카자흐스탄 내 시범(데모)온실 조성ㆍ운영을 주관하는 연합체로 선정했다.

카자흐스탄 내 시범온실 조성ㆍ운영사업 공모에는 3개 연합체가 응모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2단계 평가를 통해 1개 연합체를 사업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K2 Agro’ 연합체는 복합환경제어기 관련 업체인 나래트랜드社가 주관하며 팜스코(온실시공), 태광뉴텍(필름), 우림인포텍(데이터)이 참여한다.
 
나래트랜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테스트베드 사업으로 진출해 172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수주한 경험이 있으며 팜스코, 태광뉴텍, 우림인포텍도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수출 또는 해외 진출 경험이 풍부하다.

‘K2 Agro’는 적설ㆍ강우량이 많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 기후를 감안해 결로와 유수 유입 방지를 위한 스마트팜 특화모델을 제시했다.

시범온실에서는 카자흐스탄 국민 주식인 토마토, 오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작목인 딸기를 재배해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을 확대하고, 농산물 판매ㆍ유통 등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향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실용화재단과 ‘K2 Agro’ 간 협약을 체결하고, 기본계획을 5월 말까지 수립한다. 올해 말까지 기존에 제출한 설계(안)을 보완하고, 자재를 준비한 후 내년 2월에 시범온실을 착공, 6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범온실 조성 준비를 철저히 한 후 내년부터 차질없이 운영해 한국형 스마트팜 홍보ㆍ수출 거점으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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