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을 5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으로 전공에 관계 없이 스마트팜 취ㆍ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면접심사를 통해 7월말에 교육생을 선발한 후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교육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을 위한 실습ㆍ임대 온실과 스마트팜 전후방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증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전국에 4개소가 조성돼 있다.

농식품부는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중에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9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ㆍ창업 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관리, 경영ㆍ마케팅 등의 이론교육 2개월과 현장실습 6개월, 경영실습 1년으로 총 20개월간 진행된다.

현장실습과 경영실습 과정에는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받으면서 영농하게 되며, 해외 컨설턴트 초청 특강을 받는 등 선진국 수준의 스마트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취ㆍ창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팜 장기임대 온실(성적우수자, 3년)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농신보 보증비율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