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촨 라디오 방송 연계 한국 인삼홍보 현장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쓰촨성 지역 라디오 전파를 탄 한국인삼 홍보방송을 210만 명의 청취자가 듣고, 관련 SNS에 ‘좋아요’ 건수가 30만 회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이달 1일부터 중국 쓰촨성 라디오를 통해 한국인삼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생방송을 진행하고,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후베이성 의료진에게 한국 홍삼차를 증정하며 피로에 지친 의료진을 위로했다.

총 6회에 걸친 방송에서는 청뚜와 쓰촨성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 6명이 나와 한국 홍삼의 면역 강화 효능과 섭취방법, 구매처 등을 설명하고 홍삼정, 분말 등과 함께 홍삼차와 음료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먹을 수 있는 인삼제품을 소개헀다.

aT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생방송은 210만 명이 라디오와 앱을 통해 청취했으며, 위챗ㆍ웨이보 등 SNS 조회 수와 댓글은 30만 회를 기록, 중국 내륙지역 소비자들에게 한국홍삼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3월말 대 중국 인삼 수출액은 1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1.2% 증가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aT는 3월부터 대대적인 기획전을 통해 한국인삼 판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에 현지 약국 체인점과 연계한 판촉전,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온라인 판촉 등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식품 수출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중국 인삼 수출의 훈풍이 농식품 수출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품목과 다양한 홍보채널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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