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ㆍ던킨 가맹점에 위생 키트, 제품 폐기 및 방역 비용, 임차료 인하 등 지원

 

SPC그룹(회장 허영인)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한 ‘함께 극복 캠페인’을 벌인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1월 말부터 전국 가맹점 1950개소에 손 소독제 2000여 개와 마스크 18만여 개를 무상으로 지급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ㆍ경북 지역 가맹점 200여 개소에는 마스크, 손 소독제, 살균 소독제, 항균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담은 ‘긴급지원물품 키트’를 추가 전달했고, 비알코리아의 해외 파트너사인 미국 던킨브랜즈(Dunkin Brands)도 생수 30만 개를 기탁했다.

비알코리아는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확진자 방문 점포의 방역비용은 전액 가맹본부가 부담하고, 방역에 따른 휴점 점포의 식품 폐기비용도 가맹본부가 100% 지원한다.

또, 본부에서 프로모션 비용을 최대 70%까지 부담하는 배달 및 핸드팩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해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비알코리아는 임대업자와 협의해 가맹점 총 40여 개소의 임차료 인하를 최대 25%까지 이끌어냈다. 적용 기간은 최소 한 달부터 최대 7개월까지다.

비알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매우 우수’ 등급을 받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부했다. 식자재 및 기구류 등의 올바른 세척ㆍ소독 방법 등을 담은 특별 위생관리 강화 지침도 전달했으며, 일부 점포에 한해 세제 등 청소 물품을 무상 제공한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 돼 ‘함께 극복’하는 상생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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