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각성분인 THC가 기준치를 초과해 회수 조치된 슬로베니아산 ‘햄프씨드오일(대마씨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씨앤지인터내셔널이 수입해 소분 판매한 슬로베니아산 ‘햄프씨드오일(대마씨유)’에서 환각성분인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가 기준치(10㎎/㎏ 이하)를 초과(20~23㎎/㎏)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12월 1일과 2021년 1월 1일인 제품이며, 이중 유통기한 2020년 12월 1일인 제품은 유통기한을 10일에서 20일가량 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식약처는 수입산 ‘대마씨유’ 제품을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면서 일부 관절 통증 감소, 항염증, 혈압조절 등의 효능ㆍ효과가 있다고 부당 광고한 해외직구 등 40개 사이트를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 요청했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조치와 관련 제품 회수를 조치토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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