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4일까지 신청 접수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주 품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전통주 양조장 역량 강화 컨설팅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진단하는 ‘현장심층 컨설팅’과 유선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간단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일반 컨설팅’으로 나눠 진행한다.

‘현장심층 컨설팅’은 △양조기술ㆍ품질 개선 △위생ㆍ품질인증 △홍보ㆍ마케팅 가운데 업체별 희망에 따라 최대 2개 분야에 대해 6개월간 지원한다.

‘현장심층 컨설팅’에 참여를 원하는 양조장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추후 성장잠재력, 사업의지 등을 고려해 최종 10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양조장은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며, 샘플 제작 등 실행비용에 대해 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양조장 창업 또는 운영과 관련한 간단한 애로사항은 ‘일반 컨설팅’ 창구(가칭 ‘우리술 SOS센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일반 컨설팅’은 ‘현장심층 컨설팅’에 참여하지 않는 양조장과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애로사항 발생 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유선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질문 하면 전문가가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방식으로, 5월 12일부터 운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선된 우수사례와 자주 묻는 질문(FAQ)은 더술닷컴(thesool.com) 등 온라인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주 업체는 종사자 수 4인 이내인 곳이 85.6%를 차지할 정도로 영세해 품질 개선과 마케팅 역량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컨설팅을 통해 소규모 양조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명품주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