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대 앞 안전 거리 확보 라인, 위생ㆍ안전 에티켓 캠페인

▲ 스타벅스가 ‘사회적 거리 두기’ 운영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대구과 경북 지역 일부 매장에 시범 도입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영을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동시에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매장 위생ㆍ안전 에티켓 캠페인도 확대 시행한다.

먼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안으로 계산대 앞에 안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주문할 때 고객과 파트너가 안전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한시적인 조치로서 매장에서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컵 이용 서비스를 중지한다. 개인 다회용컵을 이용하는 음료 주문 시에 3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은 유지하되, 음료는 일회용컵에 담아 제공한다. 단, 혜택을 받으려면 다회용컵을 지참해 현장에서 스타벅스 파트너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스타벅스는 현재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이 허용된 지역에서는 고객이 요청할 때 일회용컵에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생ㆍ안전 에티켓으로 주문 시 마스크 착용 부탁, 사용한 종이빨대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 파트너와 고객이 함께 동참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담았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이 매장에 방문했을 때 위생ㆍ안전 에티켓 캠페인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 게시물을 출입문과 계산대에 추가로 부착하고, 스타벅스 코리아 페이스북 및 유튜브 스벅TV, 앱 등 온라인에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권용범 운영지원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춰 시범 도입한 안전 거리 확보 라인 부착 운영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아동 및 모성 보호가 필요한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선택적 재택 근무도 4월 개학일에 맞춰 연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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