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주주총회가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번 주총에서 주요 식품업체들은 사내이사 선임과 올해부터 신설된 사외이사 연임 제한 규정 신설에 따른 사외이사 교체 등을 안건으로 다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감염 및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업체들이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하는 등 비상시국에 대응하는 주총을 준비하고 있다.

농심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농심빌딩에서, 지주사인 농심홀딩스는 27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주총을 갖는다. 농심홀딩스는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삼양사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삼양빌딩에서 주총을 열고, 박순철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을 다룬다. 

CJ제일제당은 27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주총을 갖고, 최은석 CJ 경영전략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윤정환 서울대병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주총을 열고, 사내이사에 이영구 대표이사를 재선임하는 한편, 이동진 주류영업본부장(상무)과 임준범 재경부문장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또, 사외이사에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와 백원선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를 선임할 예정이다. 

대상은 27일 오전 9시 서울 중랑구 대상빌딩에서 주총을 열고, 임정배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임상민 전략담당 중역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을 의결한다. 사외이사는 권성옥 법무법인 원 고문, 박홍규 구조조정기업 경영평가위원회 평가위원, 최종범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 황성휘 FM코리아 HACCP교육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27일 오전 10시 안양시 동안구 오뚜기 본점 대강당에서 주총을 갖고, 함영준 회장과 이강훈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롯데푸드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주총을 열고,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송찬엽 변호사(법무법인 광장)와 한현철 씨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한다.

동원F&B는 24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갖는 주총에서 강동만 영업본부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과 김용진 서강대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의 건을 의결한다.

롯데제과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신동빈 회장과 민명기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대한제당은 27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주총을 개최하고, 최상천 부사장과 강승우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27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1964빌딩에서 주총을 개최하고, 이광범 대표이사와 홍진석 경영전략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27일 오전 9시 30분 시흥시 대교HRD센터에서 주총을 갖고, 사내이사에 황종현 사장과 한영아 부사장, 박해만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황재복 파리크라상 부사장을 재선임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25일 오전 10시 남양주시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주총을 열고, 김호연 전 회장과 전창원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처리한다.

오리온은 19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및 오리온 부회장과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다룬다.

해태제과식품은 20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주총을 개최하고, 신정훈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중임의 건과 박기석 전 우리서비스네트워크 대표이사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삼양식품은 30일 오전 9시 서울 성북구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김정수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처리하려 했으나, 김 사장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무부로부터 취업 제한 통지를 받으면서 사내이사 후보에서 사임, 안건에서 제외했다.

풀무원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문학의집서울에서 예년과 같이 열린주총을 열고, 사외이사로 김영환 씨와 심수옥 씨를 선임한다. 풀무원은 “올 주총에서는 주주들의 체온을 측정해 발열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출입을 제한할 수 있으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주총에서는 기념품 및 점심식사 등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크라운제과는 27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서상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대한제분은 20일 오전 9시 인천 중구 인천공장 대강당에서 주총을 연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건영 회장, 이종민 그룹기획부문장, 송인석 영업본부장 3인의 사내이사 선임 건과 전영준 변호사(율경종합법률사무소)의 사외이사 선임 건을 처리한다.

매일유업은 27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더케이트윈타워에서 주총을 열고, 조성형 COO와 김환석 영업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박광우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장과 노소라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18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김철수 관리담당의 사내이사 중임의 건과 강기후 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송동섭 단국대 회계학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건을 처리한다. 

하이트진로는 20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한강홀에서 열리는 주총에서 김인규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과 이구연 장수실버그린 자문위원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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