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수출지원 사업계획 변경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국가별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로 인해 재단의 수출지원 중점사업인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대상국 출장은 모두 연기하고, 현지 상황에 맞게 영상회의와 SNS 등을 활용해 협력기관과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출지원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계획을 국가별 실정에 맞게 변경해 신속 대응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컨소시엄 사업 대상자를 4월 8일까지 공모 중으로, 사업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 및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카자흐스탄 데모온실 구축・운영사업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16일 오후 2시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http://vc.on-nara.go.kr/)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당초 대면으로 진행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상중계로 대체하고 사업 소개, 제안서 작성방법 안내, 사업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 설명회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담당자 이메일(hongyuhyeon@efact.or.kr)을 통해 접수한다.

이와 함께 재단은 현재 국가별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로 인해 재단의 수출지원 중점사업인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대상국 출장은 모두 연기하고, 현지 상황에 맞게 영상회의와 SNS 등을 활용해 협력기관과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중국ㆍ베트남ㆍ인도ㆍ카자흐스탄ㆍ러시아 등 5개국에서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특히 신규로 진행하는 러시아 테스트베드는 KOTRA가 추천하는 현지 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산 딸기 품종과 스마트팜 시스템 패키지 수출을 지원하고,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

또, 기존 실증포를 운영 중인 중국ㆍ베트남ㆍ인도는 현지 협약기관과 협의해 3~4월 중 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기타 상반기 중국(CAC, 3월)ㆍ태국(Horti Asia, 5월)에 참가 예정이었던 해외 전시ㆍ박람회는 전면 취소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하반기에 한국관을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하반기 해외 전시ㆍ박람회는 KOTRA,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협력해  싱가포르(Vitafoods Asia, 9월 기능식품), 필리핀(Agrilink, 10월 스마트팜ㆍ농자재), 터키(Growtech Eurasia, 11월 농기자재) 등 3개국에 한국관을 운영하고, 수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철웅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수출지원 사업 관련 해외출장 및 대면회의를 자제하고,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하는 등 정부지침을 준수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수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유연하게 수출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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