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얌 게쁘렉

온라인 음식배달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 주문수 1위를 기록한 메뉴는 ‘아얌 게쁘렉(Ayam Geprek)’으로 나타났다.

aT 자카르타지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유차량업체 ‘고젝(Gojek)’이 운영하는 식품배달 앱 ‘고푸드(Gofood)’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주문수를 기록한 음식은 ‘아얌 게쁘렉’이었다.

지난해 ‘아얌 게쁘렉’ 주문수는 약 3억건으로, 1500만 건으로 2위를 차지한 아이스라떼의 20배, 500만 건의 3위 Pisang Goreng(바나나튀김)의 60배에 달했다.

‘아얌 게쁘렉’은 닭고기 튀김에 Sambal(인도네시아 칠리소스)을 볶아 얹은 음식으로, 고젝그룹 식품사업부 책임자 Catherine Hindra Sutjahyo는 ‘아얌 게쁘렉’의 인기 비결로 인도네시아의 주식인 닭과 현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삼발소스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Catherine은 “Gofood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서는 신속성, 맛, 가격 삼박자를 두루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aT 자카르타지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식품배달 서비스 앱인 Gofood에서 가장 많은 주문수를 기록한 ‘아얌 게쁘렉’ 한 품목만 연간 3억 회의 주문수를 기록할 정도로 현지 온라인 음식배달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식품업계도 이러한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니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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