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신사업부문장(왼쪽)과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이 배달ㆍ서빙 로봇 사업화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7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LG전자와 ‘배달ㆍ서빙 로봇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신사업부문장과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식당에서 손님을 안내하는 접객로봇부터 주문 접수, 서빙, 퇴식 업무를 수행하는 자율주행형 로봇을 개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우아한형제들 전용 로봇 공동 개발에 협력한다.

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모집 중인 ‘2020년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지원과제에도 컨소시엄을 이뤄 지원한다.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은 “우아한형제들과 협업해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신사업부문장은 “우아한형제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실내외 배달로봇 사업에 투자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2017년부터 로봇 관련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해 온 노하우와 LG전자의 로봇 기술력이 합쳐져 높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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