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도소매업 가맹산업 현황

▲ 2019년말 정보공개서 등록 기준 국내 도소매업 가맹본부는 285개, 브랜드 수는 312개로 전년보다 각각 5.3%, 4.6% 감소한 반면, 가맹점 수는 5만6420으로 2.5% 증가했다.

도소매업 세부 업종 가운데 식품은 2018년 기준 가맹점 수가 1531개로 전년보다 22.6% 감소한데 반해, 농수산물 가맹점은 649개로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발표한 ‘도소매업(편의점, 의류ㆍ패션, 화장품, 농수산물, 건강식품, 종합소매점, 기타 도소매) 가맹산업 현황’에 따르면, 2019년말 정보공개서 등록 기준 국내 도소매업 가맹본부는 285개, 브랜드 수는 312개로 전년보다 각각 5.3%, 4.6% 감소한 반면, 가맹점 수는 5만6420으로 2.5% 증가했다.

도소매업 세부 업종별 가맹점 수는 편의점이 4만2712개로 가장 많았으며, 화장품 3407개, 식품 1531개, 종합소매점 1283개, 농수산물 649개였다. 식품 가맹점 수는 전년보다 22.6% 감소한데 비해 농수산물 가맹점 수는 증가율이 112.8%에 달했다.
 
10개 이상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는 총 43개(13.8%)로, 브랜드 과반수 이상(총 171개, 54.8%)이 10개 미만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업종별로는 화장품의 경우 가맹점 100개 이상 운영 브랜드 비율이 36.4%로 가장 높았으며, 농수산물은 10개 미만 가맹점 운영 브랜드 비율이 68.4%로 가장 높았다.

도소매 업종은 외식, 서비스 업종에 비해 상위 5개 브랜드가 차지하는 가맹점 수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편의점은 97.6%, 식품은 97.6%, 종합소매점은 94.4%, 농수산물은 93.1% 등이었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종합소매점ㆍ편의점이 5억원 이상인 반면, 농수산물은 3억원 이하였다. 또한, 식품과 종합소매점은 평균 매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출액이 3억원 이상인 도소매업 브랜드는 총 73개로 전체 브랜드의 과반 이상(50.3%)이며, 전체 도소매업 브랜드의 19.3%는 평균 매출액이 1억원 미만이었다.

주요 도소매업 중에서 종합소매점이 평균 매출액 3억원 이상인 브랜드 비율이 75%로 가장 높았으며, 종합소매점은 편의점과 더불어 평균 매출액이 1억원 미만인 브랜드가 없었다.
 
전체 도소매업의 브랜드 평균 존속기간은 11년 3개월로 나타났다. 도소매업 세부 업종별로는 종합소매점의 평균 존속기간이 20년 4개월로 가장 길었으며 화장품(16년), 편의점(11년 6개월), 식품(9년 6개월), 농수산물(7년 2개월)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도소매업의 개점률은 12.7%, 폐점률은 10.5%였다. 세부 업종별로는 종합소매점 개점률이 24.0%로 가장 높았으며, 화장품 폐점률이 16.8%로 가장 높았다. 특히 화장품은 폐점률이 개점률보다 높았으며, 그 차이가 12.8%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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