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스마트팜 조성ㆍ운영 사업 대상자 공모

▲ 카자흐스탄 수출용 온실 스마트팜 조성ㆍ운영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실 시공ㆍ설계, 기자재, 시설자재, 운영 등 각 분야 전문기업들로 컨소시엄을 우선 구성하고 사업 기본구상, 시범(데모)온실 조성 및 운영계획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작성해 4월 8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실용화재단 주관 전문가 평가를 거쳐 4월 말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는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가에 스마트팜 컨소시엄이 시범(데모)온실을 조성해 수출 거점을 조성한 후 운영하여 스마트팜 수출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수출 유망국가 2개국에 진출할 컨소시엄을 국가별로 각각 선정할 계획이며, 이달 26일부터 진행되는 사업공모는 카자흐스탄에 진출할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1인당 소득, ICT 인프라 수준 등의 유리한 수출시장 여건, 스마트팜 관련 기업의 높은 진출 선호도 등을 고려해 카자흐스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외 추가되는 수출 유망국가 1개국에 대한 컨소시엄 공모는 향후 확정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한국형 스마트팜 시범(데모)온실 조성 비용을 지원한다. 또, 시범(데모)온실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인력 파견, 현지 교육, 시범(데모)온실 시연회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범(데모)온실에서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는 스마트팜 관련 교육 및 작물의 생육모델을 실증할 수 있도록 공간ㆍ인력 등을 지원, 카자흐스탄 대학생과 농업인이 우리 스마트팜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카자흐스탄으로 우리의 스마트팜 기술이 소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자흐스탄 내 시범(데모)온실 조성을 시작으로 우리 스마트팜 기업과 관련 종사자가 중앙아시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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