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신선배 6개국에 60톤 수출협약

▲ 두바이식품박람회 현장에서 한국농식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는 aT 신현곤 수출이사(맨오른쪽)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20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에 국내 20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총 418건, 62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수출업체들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서 배, 버섯, 음료, 떡볶이, 김치, 라면, 건강식품 등 현지 수출 유망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동충하초, 인삼, 대추진액 등 면역력 증진에 좋은 건강식품에 바이어들의 문의가 잇달았다.

한국산 신선배는 아삭함 식감과 높은 당도로 시식행사에서 호평 받았으며 사우디, 바레인 등 GCC 6개국에 총 60톤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농식품부와 aT는 UAE 소재 대형유통업체 및 수입바이어와 한국관 참가업체간 1:1 바이어 매칭을 알선했으며, 현지화 컨설팅부스에 현지 통관 전문가와 변호사를 초청해 수출 애로사항 해소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UAE는 중동 주변국 진출 거점이 되는 한국농식품의 수출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중동 내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농식품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선배를 홍보한 두바이식품박람회 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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