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3월 16일 신청 접수받아 50개 조직화 단체 선정

▲ 농식품부는 국산 식재료를 공동구매하는 50개 내외 단체 및 조직을 대상으로 개소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쌀ㆍ소금ㆍ양파ㆍ김치 등 식재료를 외식업소들이 함께 구입할 수 있도록 조직화에 필요한 비용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외식업계의 식재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9년 개소당 500만원 지원한도를 올해는 1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농식품부 지정 우수 외식업지구, 외식 관련 법인, 협회, 번영회 등 복수의 외식업소로 구성된 단체 및 조직이며, 조직화 예정인 단체ㆍ조직도 포함된다.

지원 항목은 물류비, 창고임차비, 교육ㆍ컨설팅비, 인건비 등 식재료 공동구매를 위한 제반 비용이며,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실집행금액의 100%를 지원한다. 단, 사업대상자는 지원금액의 2배 이상의 국산 식재료를 구입해야 한다.

이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단체 및 조직은 3월 16일까지 해당 지자체(시ㆍ군ㆍ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외식업체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올해 사업대상자를 조기 선정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외식업계와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