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김치협회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동강홀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이하연)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동강홀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및 수지결산을 승인하고 올 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특히, 올해 5억원 규모의 김치 자조금사업을 펼치는 등 김치 소비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은 중국산 김치가 연간 30만 톤 이상 수입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1년에 1만~2만 톤이라도 수입량을 줄일 수 있도록 업계가 김치 맛과 안전성 차별화, 생산시설 자동화에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이하연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현지 김치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중국산 김치 수입이 전년과 비교해 15.5% 감소했다”며, “이런 기회에 외식업계와 협업해 국산김치 시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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