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 소비 및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19일부터 3월말까지 세종시 외식업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농식품부는 “외식산업 전담부처로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외식업 활성화 캠페인 시행방안을 마련했으며, 소속ㆍ산하 기관에도 자체 실정에 맞게 소비 캠페인에 동참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본부 내 13개 실ㆍ국과 52개 부서 모두 점심시간을 활용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다. 실국 단위는 조치원, 장군면, 공주시 등 세종시 외곽 지역 음식점을 캠페인 기간 동안 2회 이상 방문하며, 부서 단위는 세종청사에서 멀리 떨어진 고운동, 아름동, 종촌동, 다정동 등 지역의 음식점을 주 2회 이상 방문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원거리 이동에 따른 복무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유연근무를 적극 활용해서 추진하고, 점심시간 연장에 따른 업무공백이 없도록 부서별 날짜, 시간, 인원 등을 적절히 분배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라 외식뿐 아니라 소비 위축이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외식업계와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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