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 온라인 판촉전 22일 美 ‘아마존’서 개시

▲ 농심의 짜파구리 영국 홍보물

농림축산식품부는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을 K-Food 확산의 디딤돌로 삼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미국 대표 온라인몰인 ‘아마존(AMAZON)’을 시작으로 베트남ㆍ인니ㆍ태국 등에서 ‘한국식품 온라인 판촉전’을 전개한다.

미국 ‘아마존’에서는 ‘오스카 4관왕 기념, 한국식품 4개 고르면 1개는 무료’ 이벤트를 열어 영화에서 노출됐던 ‘짜파게티’, ‘너구리’ 등과 온라인몰에서 인기있는 수출 농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짜파게티’와 ‘너구리’에 글루텐프리 쌀가공품, ‘불닭볶음면’과 알로에음료, 스낵류와 소주 등의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미국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신선농산물인 ‘신고배’와 ‘팽이ㆍ새송이 버섯’도 ‘아마존’에 입점시켜, 특별 판촉전을 열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해 인도네시아 ‘큐텐(Q10)’, 베트남 ‘라자다(Lazada)’, 태국 ‘쇼피(Shopee)’ 등 신남방 국가 중심으로 3월 중 ’영화 속 이슈식품‘ 온라인 특별 판촉전을 병행한다.

미국 현지 영화관(CGV Source Mall) 내에 한국식품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현지인 대상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또, 현지 유명 유튜버와 함께 영화 속에 나왔던 한국식품 먹는 방법 등의 콘텐츠를 만들어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 배포하고, 해당 콘텐츠에 한국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몰 링크 등을 연동시켜 구매를 유도할 계이다.

농식품부 김상진 수출진흥과장은 “한때 드라마의 인기로 중국에서 ’치맥‘ 바람이 불어 우리나라 맥주 수출이 늘었던 것처럼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것은 또 다른 한류”라면서, “이 기회를 활용해 한국식품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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