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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대응 외식업 긴급 지원외식업체 육성자금 금리 0.5%p 인하
나명옥 기자  |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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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7  1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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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외식업소 맞춤형 코로나19 대응요령 포스터 15만부를 제작해 배포한다.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 사업 대상자 조기 선정

[식품저널] 코로나19 발생 이후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정부가 긴급 지원에 나섰다.

정부는 17일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외식 기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외식업 긴급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코로나19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관련 동향과 업계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 및 민관 대응반 회의에서 수렴한 업계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외식업체 경영안정 △외식 소비 활성화 △외식 기피 심리 확산 방지 △업계 애로 해소 및 대응체계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외식업체 경영안정을 위해 농식품부의 외식업체 육성자금 금리를 0.5%p 인하해 긴급 지원하고, 지원 규모도 수요에 맞춰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발표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200억원) 및 특례보증(1000억원) 신규 공급 등 외식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정책자금 집행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외식업체의 식재료비 부담 절감을 위한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 사업은 사업 대상자를 조기(5월→3월)에 선정해 외식업소 조직 50개소에 개소당 10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5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세정 지원방안’도 추진 중이다.

외부활동 및 모임 자제 등으로 고객수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의 활력 제고를 위해 단계별로 외식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1단계로 아산ㆍ진천ㆍ제주 등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이 급감한 지역을 대상으로 외식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지역 내 위생관리 우수식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식사 후 영수증 제출 시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영수증 올리기 이벤트’ △유명셰프와 지역식당 협업으로 특별메뉴 기획ㆍ판매 및 전국단위 홍보 △지역 대표 관광지와 한식당을 연계한 여행상품 운영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 블로그 기자단 80여명이 피해지역 식당 방문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ㆍ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하고, 한시적으로 정부ㆍ지자체 구내식당 의무휴무제를 확대하는 한편,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도 자율적으로 확산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단계로 5월에 예정된 ‘푸드페스타’를 조기에 개최해 전국적으로 외식 소비 분위기를 확산시킨다. ‘우리동네 맛집 찾기’ 등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외식단체와 공동으로 외식업소 할인ㆍ프로모션 행사를 벌인다. 찾아가는 양조장, 대한민국식품명인 체험 프로그램 등 전통식품 홍보사업을 지역 외식 소비와 연계해 추진한다.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식관련 단체와 협력해 전국 외식업소에 ‘코로나19 사업장 대응지침’을 전파하고 종업원 위생관리, 매장 소독 등 외식업소 맞춤형 코로나19 대응요령 포스터 15만부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외식단체와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지자체 보유기금으로 위생관리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구입ㆍ배포하도록 한다.

위생관리와 방역조치 면에서 우수한 외식업소 사례는 방송ㆍ일간지ㆍSNS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해 소비자가 외식 활동에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5일부터 외식업계 동향 파악과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공동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aT에 애로상담센터를 설치해 외식업체의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한편, 중국산 원자재 수입 감소로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식자재 조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식업체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관련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면서, “외식업계에서 위생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외식업소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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