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기능성식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도입하고, 신규 교육 운영대학을 모집한다.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등 기능성식품 중소ㆍ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R&D에 특화된 석사 학위과정으로 운영된다.

대학은 복수의 산업체와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기능성 소재 개발ㆍ분석, 공정공학 등 기능성식품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농식품부는 지역 및 입지, 원활한 교육생 모집 가능여부 등을 중점 평가해 2개 대학을 선정하며, 선정된 대학에는 학과 운영비와 기준 등록금의 65%를 지원할 예정이다.

계약학과에 참여하는 대학과 산업체가 제품 개발, 공정, 포장기술 등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도 지원한다.

교육 운영대학 모집은 식품 관련 일반학과를 두고 기능성식품 석사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일반대학을 대상으로 이달 31일부터 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은 2월 21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는 산업 트렌드에 부응하는 인력양성 정책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수료한 핵심인력들이 향후 기능성식품 산업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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