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해양수산부는 2020년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신규 사업자로 ‘전라남도 신안군’을 확정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ㆍ지능화한 스마트양식 시범단지와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배후부지에는 스마트양식 시범단지 운영 성과를 토대로 대량 양식시설, 가공ㆍ유통,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관련 기관ㆍ업체가 모이게 된다.
 
지난해 1월 부산광역시, 8월 경상남도 고성군에 이어 세 번째 사업자로 선정된 전라남도 신안군은 지역어업인을 포함한 민간기업, 대학 등과 함께 7만7896㎡ 부지에 스마트 양식단지와 가공ㆍ유통 센터, 창업ㆍ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새우와 해삼에 대한 스마트양식 기술 축적, 생산성 제고 및 고부가가치화, 종자ㆍ사료 기술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 등 전후방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수부 정복철 어촌양식정책관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게 되면 양식생산성이 크게 높아져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사업이 생명공학과 양식 첨단기자재 등 연관산업의 기술 개발과 청년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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