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싱겁게 먹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J푸드시스템은 17일 소금량 자체는 현격히 줄이면서 신맛과 단맛, 매운맛을 조화시킨 저염 양념장 15종과 이를 활용한 저염메뉴 65종을 개발, 현재 운영 중인 병원 급식사업장과 학교 및 오피스군 사업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회사측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화영 교수, 요리연구가 이미경 씨와 함께 산학협동으로 양념장과 메뉴를 개발했다면서 저염 머스타드소스, 저염핫소소, 저염 조림간장, 저염 불고기 간장 등의 양념장과 동태감자채구이, 월남쌈, 돼지등갈비구이, 춘권튀김, 우렁청경재볶음, 닭가슴살볶음 등 저염 양념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메뉴는 소금은 줄이면서 맛은 오히려 향상된 조리법으로 탄생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세브란스병원에 무염김치 2종을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자사가 운영하는 병원급식 전 점포에 이들 메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11월에는 두번째 저염 개발 메뉴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김정배 기자 ks1288@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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