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롯데칠성음료는 21일 서울 송파구 소재 본사에서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전문센터와 실종아동 찾기 및 홍보를 위한 ‘그린리본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찬우 롯데칠성 HR부문장과 아동권리보장원 정상영 실종아동전문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칠성은 영업망을 활용해 전국 단위의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벌인다. 롯데칠성은 협약식에 앞서 지난 17일 전국 50여 개 지점의 영업차량 130대에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자석패널을 부착했다. 향후 더 많은 영업차량에 패널을 부착해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석패널에는 실종아동 108명의 이름, 사진, 나이, 특징 등 상세정보를 비롯해 제보 전화번호(02-777-0182, 경찰청 112)를 게재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아동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희망의 상징인 그린리본도 넣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영업차량은 큰 길부터 작은 골목에 이르기까지 관할지역 곳곳을 다니는 만큼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 한 명이라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