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월 12일~3월 25일 1차 컨소시엄 공모

▲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KOTRA 국제회의장에서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유망 2개국에 시공ㆍ시설자재ㆍ기자재 등 다양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시범온실을 조성해 수출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한국형 스마트팜 수요가 높은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 대한 시장분석, 기업의견 청취로 전략국가 2개국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나라에서 시공ㆍ시설자재ㆍ기자재 등 다양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시범온실을 조성하고, 농식품부는 시범온실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인력 파견ㆍ현지 교육ㆍ시범온실 시연회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또, 사절단 파견, 국내 수출상담회,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팜 관련 모든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실시공ㆍ설계, 기자재, 시설자재, 운영 등 각 분야 전문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시범온실 모델, 운영계획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총 2개국 대상 사업으로 1ㆍ2차 수출전략국가에 대한 컨소시엄 공모 및 사업자 선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1차 수출전략국가 대상 컨소시엄 공모는 2월 12일부터 3월 25일까지 진행하며, 발표는 4월 17일에 있을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공모에 앞서 9일 KOTRA 국제회의장에서 130여 스마트팜 기업 관계자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스마트팜산업협회, 시설원예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 박상호 농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계적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규모 증가,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 등이 기대된다”며, “스마트팜 기업과 종사자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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