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청년 지원 협력

▲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왼쪽)와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MOU 체결 후 서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식품저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송호섭)는 8일 아름다운재단과 ‘보호종료청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보호종료청년’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년을 지칭한다. 일부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시설장 권한으로 졸업 때까지 머무를 수 있으나, 대부분의 청년은 만 18세에 보육원을 떠나야 한다.

스타벅스는 시설 퇴소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청년의 사회 진출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아름다운재단에 후원금 2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펀딩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또, 보호종료청년이 자기 주도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자립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취업교육과 심리상담, 실전 중심의 재무 및 경제 교육 등 사회 적응 프로그램, ‘작은변화 프로젝트’라는 네트워킹 강화 프로그램 등을 연중 지원한다.

희망자에 한해서는 스타벅스와 협력관계인 한양사이버대학 진학을 지원, 직장생활과 대학생활을 동시해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반드시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리고,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의 꿈과 자립을 지속해서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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