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잡곡밥ㆍ흰밥 등 20% 적용…1분기 내 50%까지 확대

▲ CJ제일제당 ‘햇반’

[식품저널]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내 ‘햇반’ 전체 물량의 50%까지 국산 미강추출물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연내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 ‘햇반’ 전용 국산 미강추출물 제조기술을 개발해 10월부터 오곡밥 제품에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올 1월부터는 잡곡밥과 흰밥 등 전체의 20% 물량에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미강추출물은 쌀겨에서 뽑아낸 식품 원료로, 밥의 맛과 향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햇반’은 99.9% 국산 쌀과 물에, 미강추출물이 0.1% 미만으로 들어가는데, CJ제일제당은 미강추출물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해왔다.

CJ제일제당은 국산 미강추출물 제조업체 생산규모 확대 일정에 맞춰 연내 100% 국산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산 미강추출물 적용 후 ‘햇반’만의 엄격한 맛과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보다 면밀한 검증과 테스트가 필수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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