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울 논현로 이디야커피 본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는 문창기 회장

[식품저널]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2일 서울 논현로 이디야커피 본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18년간 대한민국 커피 산업의 이정표를 만들어 낸 이디야인들의 놀라운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3000호 가맹점을 돌파한 것을 것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 2020!’을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올해 혁신적인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문 회장은 “올해 4월 준공을 앞둔 이디야 드림팩토리에서 고품질 원두, 스틱커피, 음료 파우더 등을 자체 생산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디야 드림팩토리는 경기도 평택 포승공단에 건립 중인 4000평 규모의 생산 공장으로, 로스팅 설비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드림팩토리에서 최고 품질의 원두를 생산해 가맹점에 공급뿐 아니라, 신규 온ㆍ오프라인 시장 유통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문 회장은 또 다른 혁신의 한 축으로 ‘이디야 드림물류센터’ 설립 계획을 밝혔다. 이디야 드림물류센터는 올해 4월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이천시에 약 5000평 규모로 자동화 설비와 모바일 화물추적 시스템이 구비된 최첨단 물류센터다. 문 회장은 “드림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주 6회 일일배송이 시작돼 매장 상황에 따라 상시 발주가 가능해진다”면서, “신선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원재료들을 취급할 수 있게 돼 매장 운영의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며, 가맹점 외 유통채널에도 다양한 제품의 정확하고 빠른 물류 서비스로 인해 신규 매출을 창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드림팩토리 준공에 맞춰 원두의 품질을 개선하고,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신상품들을 출시하고 원두 및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광고와 타겟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 할 것이며, 이디야커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