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품안전현대화법(FSMA) 인증 관련 교육ㆍ컨설팅 사업 강화

오덕환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식품저널]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한국식품기술사협회의 활동과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식품저널 관계자와 애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세계는 미국의 자국이익우선주의 정책에 따른 보호무역 확산으로 경제침체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세계 식품시장은 전년보다 12.6% 증가한 7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에도 국내 식품시장은 전망이 그리 밝지 않습니다.

한국식품기술사협회는 1989년 1월 창립되어 현재까지 923명 식품기술사를 배출했으며, 산업현장, 학계, 연구기관, 기업CEO, 컨설턴트 등 산학관연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의 식품전문가 집단입니다. 지난해에는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식품기술사협회 창립 30주년사 편찬을 통해 식품기술전문가단체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미래 식품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역할에 매진할 것을 대내외에 공표했습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식품가공 전 분야를 2013년부터 개발해 왔으며, 산업현장과 식품특성화고 및 전문대학 등에서 교재로 사용할 NCS학습모듈 개발을 통해 식품산업의 표준화에 기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8년 ‘식품안전관리(HACCP)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돼 서울본원(송파구 문정동 소재) 협회 교육장과 강원분원(강원대 식품생명공학과) 강의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HACCP교육을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이 뛰어난 강사진으로 구성해 차원이 다른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국식품안전현대화법(FSMA)인증 관련 교육 및 컨설팅사업을 활성화해 국내 식품기업들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식품저널을 중심으로 식품전문 언론들이 보다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사실에 기인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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