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품산업, 세계 선도하는 새로운 시작되길

조용진 한국산업식품공학회장

[식품저널]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식품저널 독자들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경자년은 12간지 중 쥐띠를 나타내고 십이성으로는 천귀성이라고 하여 부귀를 누린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식품저널 독자들께서도 천귀성의 부귀를 누리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국제 경제가 침체기에 들어서고 있고, 한국 경제도 결코 낙관만 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할 것이라고 경제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러하듯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위기는 기회를 가져다준다는 교훈은 역사적 경험으로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국내외 식품산업 환경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소위 ‘배달’의 민족이라고 시중에서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배달산업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ICT 강국임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모든 산업의 인프라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미 식품시장에서는 온라인 시장과 오프라인 시장이 병존하면서 서로 상승작용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시장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시장의 역할이 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식품공학의 연구개발 방향도 이미 이러한 산업ㆍ경제계 동향에 따라 바뀌고 있습니다.

식품저널 독자 여러분!
경자년의 쥐띠는 12간지의 첫 시작을 의미합니다. 세계가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식품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라면서 경자년 새해를 맞아 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