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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감자튀김 할 때 ‘노란색’까지만고온에서 조리하면 발암물질 ‘아크릴아마이드’ 대량 생성 우려
이지현 기자  |  ljh0705@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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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6  08: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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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감자튀김을 조리할 때에는 업체가 제시하는 권장조리법을 준수하고, 조리환경에 따라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황금빛 노란색이 될 때까지만 조리해야 한다.

[식품저널] 최근 음식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의 확산으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으나, 200℃ 이상에서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가 다량 생성될 수 있어 사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에 유통ㆍ판매 중인 에어프라이어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감자튀김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을 분석해 그 생성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리조건과 주의문구 등 제품의 안전사용 정보를 업계와 함께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시험결과 냉동감자를 200℃ 이상에서 제품별 사용설명서의 최대 조리시간, 최대 재료량으로 조리 시 최소 30㎍/㎏, 최대 270㎍/㎏(평균 126㎍/㎏)의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돼 유럽연합의 감자튀김 기준(500㎍/㎏) 이내였다.

그러나, 동일한 조리온도에서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최대 조리시간, 최소 재료량으로 조리한 감자튀김에서는 최소 120㎍/㎏, 최대 1720㎍/㎏(평균 579㎍/㎏)의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돼 재료의 양이 줄면 감자튀김의 색깔은 상대적으로 진해지고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도 증가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보유 중인 에어프라이어 제품별로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리조건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10개 업체가 자체 시험을 실시한 결과, 10개 중 6개 업체 제품은 기존 사용설명서대로 감자튀김을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유럽연합의 감자튀김 기준 이내로 우려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개 업체 제품은 사용설명서 또는 자동설정메뉴 상 조리법으로 조리할 때 500㎍/㎏을 초과하는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됐으나, 조리 온도를 낮추고 시간을 줄이면 생성량이 안전한 수준으로 줄었다.

소비자원은 “조사에 참여한 업체들은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리조건과 조리 시 주의사항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가정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감자튀김을 조리할 때에는 업체가 제시하는 권장조리법을 준수하고, 조리환경에 따라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황금빛 노란색이 될 때까지만 조리하도록 당부했다.

또, 에어프라이어 업체에는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감자튀김 조리법을 추가로 제시하고 △감자튀김 등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을 조리할 때에는 온도ㆍ시간ㆍ재료량에 유의하도록 사용설명서나 레시피북 등에 주의문구를 표시할 것을 권고했다.

조사 참여 10개 에어프라이어 업체 및 모델명
△㈜대우어플라이언스 DEF-D50E △㈜리빙코리아 YD-AF18 △㈜매직쉐프 MEA-B50DB △㈜보토코리아* CA-5L △㈜에쎄르 ESR-A3501B △㈜이마트 AFG-1801D △㈜키친아트 KAFJ-560M △㈜필립스코리아 HD928 △㈜한경희생활과학* AIR-500 △㈜후지이엘티 DWAF-DM50
* 해당 모델 추가 생산 계획 없어 주의문구 추가 마련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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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프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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