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5본부 3실 14단 1센터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보건산업 관련 정책연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연구전담 조직으로 보건산업 정책연구센터를 신설했다. 보건산업 정책연구센터는 중장기 보건산업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미래 변화와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를 맡는다.

구성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들의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육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인력개발실을 신설했다. 또, 4차보건산업추진단과 보건의료빅데이터추진TF단을 통합해 정규조직인 보건의료빅데이터단으로 재편했다.

진흥원은 조직개편과 함께 본부별로 대표 브랜드 사업을 개발해 기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공공 목적의 연구를 위해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통해 신뢰 가능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ICT융합, 정밀의료, 미래 병원 청사진 등을 제시하기 위해 외부 환경변화를 면밀히 분석ㆍ반영한 정책기획을 확대할 예정이다.  

R&D진흥본부장과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장 직위에 대해서는 개방형 취지에 맞도록 민간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다.  

권덕철 진흥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산업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본부ㆍ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적극적인 협업과 집단지성 활용이 가능한 업무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