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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수출 2025년 3억불 규모 확대2개국에 한국형 스마트팜 설치…수출 거점 활용
나명옥 기자  |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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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3  1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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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 확대방안’을 마련했다

농식품부,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 확대방안 마련

[식품저널] 정부가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팜의 해외 수출 가능성에 주목해 수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2개국에 한국형 스마트팜을 설치해 수출거점으로 활용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심의 수출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해 2018년 1억 달러 규모의 스마트팜 수출시장을 2025년 3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 확대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기존 농업에 인공지능ㆍ정보통신ㆍ빅데이터ㆍ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2017년 4010ha에서 올해 5017ha 규모로 확대됐다.

농식품부는 “스마트팜은 온실 설비ㆍ기자재ㆍ데이터ㆍ인력 등이 포함된 플랜트형 특징을 가지고 있어 수출 시 높은 부가가치 달성이 가능하고, 기자재의 공급과 설비의 유지ㆍ보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입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지원
농식품부는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을 체계적ㆍ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유망 국가 2개국에 데모온실을 조성해 수출 거점으로 활용하고, 인력 파견ㆍ현지 교육ㆍ시장조사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과 2021년 2개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총 71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스마트팜 시공ㆍ시설자재ㆍ기자재 등 다양한 업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에 데모온실을 조성하고, 전략 품목을 시범 재배하는 한편, 스마트팜 성능 등을 검증하게 된다.

스마트팜 특성 상 현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시설 유지ㆍ보수 등 사후관리를 할 수 있는 거점이 필요했지만, 기업 단위에서 데모온실 조성이 어려워 애로를 겪던 스마트팜 수출업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농업기술실용화재단(부지 확보 및 데모온실 운영), 농림식품교육문화정보원(교육ㆍ데이터 관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시장조사ㆍ사절단ㆍ수출상담회) 등 관련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팜 전문인력을 양성해 해외시장에 파견, 국산 스마트팜 시설의 사후관리와 헬프 데스크 역할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수출국가의 현지 인력을 국내에 초청해 관련 교육 및 필요한 기술 이전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출시장 조사, 무역사절단, 수출 상담회 및 박람회 등을 통해 기업에게 직접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팜 수출 전략 회의 및 수출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속적인 수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간다.

비교적 영세한 스마트팜 업체들이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존 무역금융 제도도 확충한다. 수출입은행과 협업해 전대금융 제도와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을 연계하고, 신용한도 설정 국가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심 종합 지원체계 마련
스마트팜 관련 교육ㆍ실증ㆍ창업의 거점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차질없이 조성해 수출거점으로 활용한다. 수출에 특화된 경북 상주의 혁신밸리 내 실증단지를 수출 거점화하여 현지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고, 수출로 연계되도록 바이어 초청, 전략 워크숍 및 국제 컨퍼런스 등을 개최한다.

지난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스마트팜 관련 R&D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기 제정된 관련 국가표준의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제표준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단순 제어ㆍ중저가 보급형 수출에서 농작업 전주기 지능화ㆍ자동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시설온실 중심의 스마트팜에서 식물공장ㆍ아쿠아포닉스ㆍ첨단 농기계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핵심 전략국가 중심 K-Farm 진출
스마트팜 수출 유망시장인 중앙아시아ㆍ동남아시아ㆍ중동 등 핵심 전략국가의 특성에 따른 수출전략을 마련하고, 아프리카 등 신규 진출 가능한 국가에 대해 조사한다.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첨단농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활발하고, 한국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앙아시아ㆍ동남아시아에 대해서는 테스트베드를 설치하고, ODA 사업을 통해서 진출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ODA 사업을 통해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에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패키징 센터 등을 지원한다.

UAEㆍ카타르 등 중동과는 스마트팜 관련 공동연구 등 농업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수출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지역은 아직 스마트팜 수출 실적은 저조하지만 향후 확대 가능성이 높으므로, 현지 시장 조사 및 제도 연구 등 초기 진출을 위한 인프라 확보에 집중한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을 통해 스마트팜 기자재 산업 및 종자ㆍ비료ㆍ농약 등 연관 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내년도 스마트팜 수출 패키지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ㆍ해소해 스마트팜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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