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사 바이어 초청 쇼케이스 매장 활용

▲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록펠러 센터에 문을 연 ‘비비고 QSR’에서 현지인들이 비비고 메뉴를 맛보고 있다.

우버이츠로 맨해튼 전역 배달 서비스

[식품저널] CJ제일제당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에서 ‘비비고 QSR(Quick Service Restaurant) Pop Up’을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QSR’은 새로운 문화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뉴요커를 겨냥해 ‘비비고’ 중심의 한국 식문화를 알리고자 전략적으로 기획한 식문화 공간으로, ‘비비고’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K-Food 저변 확대를 위한 안테나숍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QSR’에서 메뉴에 대한 테스트 마케팅을 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펴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라는 전략 로드맵에 적용할 계획이다.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유통사 바이어를 타깃으로 한 쇼케이스 매장으로도 활용해 동부지역 유통채널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현재 현지 코스트코를 포함해 서부지역 중심으로 ‘비비고’가 입점해 있다면, 향후 동부지역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목표다.
 
‘비비고 QSR’에서는 ‘비비고 만두’와 함께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 ‘잡채’ 등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스낵 메뉴 7종을 판매한다. 오피스 밀집 지역이라는 맨해튼의 상권을 고려해 ‘김치 컵밥’, ‘비빔 김밥’, ‘런치 박스’ 등 투고(To-go) 메뉴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맨해튼 전역에 걸쳐 ‘비비고 QSR’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달 대행 업체인 우버이츠 딜리버리와 계약했다. 집에서 간편하게 한식을 맛 볼 수 있는 ‘비비고’ 대표 제품을 판매하는 ‘비비고 마켓’도 운영한다.
 
CJ제일제당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동부지역에 ‘비비고’를 알리기 위해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비비고 푸드트럭’을 몰고 다니며 뉴욕대(NYU) 등 맨해튼 중심가를 순회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박은선 식품브랜드마케팅 담당은 “‘비비고 QSR’은 ‘비비고’가 메인 스트림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하고, 현지 소비자에게는 한식의 맛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전략 국가인 미국에 ‘비비고’를 앞세워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맨해튼 록펠러 센터 내 ‘비비고 Q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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