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감염병ㆍ스마트농업 분야 지원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와 기술 트렌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 연구인력 양성과 산업인력의 기술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농식품 기술융합 창의인재 양성사업’을 내년에 신규로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ㆍ훈련’ 및 ‘산업기반 연구’를 동시에 지원할 계획으로, ‘교육ㆍ훈련’ 사업은 동물감염병과 스마트농업 등 2개 분야에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3개 이내 컨소시엄 가능)을 대상으로 특화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특수대학원 개설ㆍ운영과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분야별 연간 20억 원씩 최대 4년간 지원한다.

‘산업기반 연구’ 지원사업은 벤처ㆍ창업기업(창업 후 7년 이내)을 대상으로 현장 애로 기술 개발과 연구원의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한 재교육ㆍ경력 개발 및 기술전문가 활용 등을 지원하며, 내년에 총 20개사를 대상으로 연간 1억 원씩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기관은 농림식품 연구개발 통합정보 서비스(www.fris.go.kr)를 통해 기한 내 연구개발계획서 등을 포함한 제출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윤동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세계 각국은 농식품 분야를 미래 성장산업으로 인식하고 R&D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가 부족했다”며, “스마트농업, 동물감염병 분야 외에도 2021년에는 농식품 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타 분야로 확대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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