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시상식에서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

[식품저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농산업 분야 기술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평가ㆍ기술금융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은 공공ㆍ민간분야 R&D 기술이전을 통한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창출에 기여한 공로자 발굴을 위해 2013년 마련된 시상제도다.

실용화재단은 농산업 분야에 특화된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기관으로 농식품 특화 업종 분류체계, 농식품 기술가치 평가 및 식물품종 가치평가 모델 등을 개발해 기술평가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그동안 약 4800건의 기술평가를 수행했으며, 우수기술을 보유한 328개 농식품 기업에 2119억원의 기술금융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실용화재단은 14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4개 투자조합에 대한 출자 및 기업투자유치설명회(IR) 개최를 통해 농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자본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기술사업화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자금조달에 대해 농산업체가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바탕으로 금융 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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