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정책협의회 운영…현안 발굴ㆍ해결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aT센터에서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의 비밀보장 및 식물검역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종자기업의 기업윤리와 비밀보호(사카타고리아 변상지 대표) △식물신품종보호 관련 기업의 특허전략(그린특허 최진남 이사) △수입종자 검역정책(농림축산검역본부 김상욱 사무관) △식물검역과 종자산업(농우바이오 조동명 본부장)을 발표했으며, 종자산업은 R&D 비중이 높은 지식산업으로 품종보호 인식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식물검역은 국내 생태계 유지 등을 위한 중요 요소이나 검역규제로 인해 해외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국제표준 검정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등의 논의가 있었다.

심포지엄에 이어, 종자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1회 종자정책협의회’가 열렸다. 협의회는 기관별 분산된 종자산업 관련 지원 기능의 연계ㆍ협력을 위해 구성됐으며, 종자관련 제도 운영, 식량종자 생산ㆍ공급, 종자 유통관리, 정책 지원사업, 전문인력 양성 등 세부 분과별로 활동하고, 매년 2회 정례회의를 통해 공유한다.

협의회에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종자협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에서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종자산업 현장에서 제기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핵심의제를 설정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관별 고유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부서 간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종자산업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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